제주시는 3월 한달을 폐비닐.폐영농자재 수거의 달로 정해 농경지 주 오염원인 폐비닐 등을 집중 수거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해마다 폐비닐과 폐영농자재의 발생량은 증가하고 있으나 수거 및 처리가 원활히 이뤄지지 못해 무단 방치되거나 소각돼 농경지 오염의 주 원인이 됨에 따른 것이다.
수거방법은 폐비닐 및 폐영농자재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폐비닐인 경우에는 적당한 크기로 묶은 후 마을 공동집하장 등 일정장소에 모아두고 한국환경자원공사 제주환경출장소로 연락하면 수거해 가게된다.
제주시는 이를 위해 수집장려금 592만원(kg당 130원)을 들여 농촌폐비닐 수집단체 및 개인에게 지급, 수거활동을 장려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51t의 농촌폐비닐을 수집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집장려금 45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 한국환경자원공사 제주환경출장소 ☎783-8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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