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 신양리 섭지코지 주변 해안이 친환경적으로 정비된다.
남제주군은 9일 자연재해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연안환경 개선 및 복원을 통한 연안의 자연생태적 가치증진 및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연안 사업을 올해에는 신양리 섭지코지 주변 해안을 친환경적으로 정비한다고 밝혔다.
남제주군은 이에따라 영화 '올인'촬영지로 유명한 섭지코지 진입로 주변에 5억원을 투입해 호안시설 및 산책로 등을 시설할 계획이다.
특히 보행로 목재 데크와 색상 콘크리트를 이용한 산책로를 설치하는 등 자연친화적 공법으로 해양관광단지와 연계해 주변환경과 조화롭게 추진한다.
남제주군 관계자는 "관내 연안정비사업은 2009년까지 10개년 계획으로 총 18개 지구에 103억원 투자계획으로 지금까지 8개 지구에 31억원이 투자됐으며, 앞으로도 재해예방 등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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