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귀가하는 여중생을 뒤따라가 성추행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9일 K군(18)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K군은 8일 오후 2시 제주시 소재 모 공동주택에서 귀가하던 여중생 A양(12)을 보고 뒤따라가 "치마에 뭐가 묻었다"고 말하며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 인근에 설치된 클린하우스 CCTV에서 K군의 인상착의를 확인한 후 탐문수사를 벌이던 과정에서 K군을 발견, 긴급체포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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