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이용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공공기관의 보수체계를 합리화하는 소프트웨어 개혁에 나설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0년 대한민국 공공컨퍼런스'에서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에 대한 지속적 점검을 통해 추진상 미흡한 점을 보완·개선할 것할 것"이라며 이같은 추진방향을 재차 강조했다.
최근 정부의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표준모델 발표 철회를 둘러싼 관련기관의 동요를 최소화하기 위해 서둘러 지속적인 개혁의지를 강조한 모습이다.
그는 지난 2년간 6차례의 선진화 계획에 대해 "민영화와 통·폐합 등 하드웨어 측면의 구조조정과 보수수준 조정, 과도한 복리후생 축소 등 소프트웨어 측면의 개혁을 지속적이고 일관되게 추진해 상당한 결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성과연봉제 등 공공기관의 보수체계 합리화, 노사관계 선진화 등을 제도화, 내실화할 것"이라며 " 내부성과 관리 강화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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