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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電, '옵티머스' 시리즈로 스마트폰시장에 도전장
LG電, '옵티머스' 시리즈로 스마트폰시장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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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7.0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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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LG전자(066570)가 국내외 출시할 스마트폰 제품명을 '옵티머스'로 통일하며 올 하반기 다양한 제품을 내놓겠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포함해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PC까지 모든 제품명을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제품명은 라틴어로 '최상'을 뜻하는 '옵티머스'다.
 
LG전자는 올 하반기 국내시장에 4종 이상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중 안드로이드 2.1 버전을 적용해 출시 예정인 ‘옵티머스Z(모델명: LG-SU950/KU9500)’를 제외하고는 모두 최신 2.2 버전을 탑재한다.
 
특히 통화를 지원하는 모뎀칩과 별도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사(TI)의 OMAP3630 프로세서를 탑재해 앱 구동능력을 극대화하고 전력 소모는 효율화시킨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4분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우선 LG전자는 오는 3분기에 안드로이드 2.2 버전에 최적화해 테더링, 외장메모리에 앱 저장 등 최신 구글 서비스를 지원하는 ‘옵티머스 원 위드 구글'을 국내외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젊은 소비자를 겨냥해 세련된 디자인과 색상을 적용한 ‘옵티머스 시크'로 고가에서 보급형까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풀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6월 초 출시한 '옵티머스Q(모델명: LG-LU2300)’는 8월 중 안드로이드 2.1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고, 4분기 중 옵티머스Z와 함께 2.2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이밖에 4분기 중 출시할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PC는 기존 제품들과의 차별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옵티머스 제품군으로 본격적으로 스마트폰 시장 경쟁에 뛰어들 수 있는 라인업을 갖췄다”며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스마트폰을 연이어 출시해 기존 시장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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