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1:14 (금)
하반기 車보험료 평균 3.4% 오른다
하반기 車보험료 평균 3.4% 오른다
  • 뉴스토마토
  • 승인 2010.06.21 14: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정부의 정비요금 인상에 따라 하반기 자동차 보험료가 인상될 전망이다.
 
앞으로 신규 자동차 보험 가입자들은 평균 3.4% 인상된 보험료를 납부해야 한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지난 18일 자동차 보험 적정 정비요금을 2만1553원에서 2만4252원으로 종전보다 18% 인상했다. 이는 기존 정비요금에 비해 3000~4000원 가량 오른것이다.
 
일반적으로 정비요금이 1000원 증가하면 보험료는 약 1%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다 보험료가 더 인상될 여지도 있다.
 
보험개발원은 지난달 금융당국에 각종 보험료 할인 혜택 축소, 폐지 방안을 낸 바 있다.
 
자동변속기 차량 할인혜택을 폐지하고 ABS(미끄럼방지 제동장치) 장착 차량 보험료 할인 혜택을 3%에서 1.5% 축소하는 방안이다.    
 
이에 대해 보험업계는 "오토차 할인 등은 특약 형태로 각사들이 개별적으로 운용하는 것"이라며 "이에 대해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보험업계는 그동안 높은 손해율로 인해 보험료 인상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또 하반기에 휴가철이나 추석 등으로 인해 손해율이 더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 보험료를 올릴 가능성이 높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