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읍(읍장 현학수)은 18일 남원읍자율방재단(단장 김효석)및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원읍주민센터 회의실 및 읍 일대 거리에서 풍수해대비 사전 방재활동을 전개했다.
읍 회의실에서 가진 사전방재 교육에서는 태풍 '나리'피해 및 응급복구 동영상 상영, 2010년 안전한국훈련(청사 화재 대응훈련) 평가 등 활동계획 보고 등이 이뤄졌다.
보고회가 끝난 후에는 읍 거리 일대에서 풍수해대비 도로배수로 준설작업과 함께 사전 예찰활동 캠페인이 전개됐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대책법 및 지역자율방재단 조례 규정에 의해 구성돼 운영되는 자연재난 전문 민간조직으로, 갈수록 대형화되는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민관합동 협조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의해 조직됐다.
한편 남원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달 25일 '방재의날'에 맞춰 2009년도 재해대책업무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남원읍은 앞으로 관내 풍수해 발생시 경보전달, 주민대피유도, 차량통제, 긴급 구호물자 전달 및 응급복구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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