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지역 공중위생업소의 청결 수준이 지난해 보다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역 내 숙박업, 목욕업, 미용업, 피부미용업 등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등급 평가를 실시한 결과 121곳이 영업장을 가장 청결하게 운영하고 있는 최우수업소로 선정됐다. 1194곳도 청결수준이 양호한 우수업소로 선정됐다. 최우수업소와 우수업소로 선정된 곳은 지난해 742곳와 비교하면 약 2배 정도 늘어난 수다.
이번 평가에서 위생관리 부진업소인 일반관리대상으로 나타난 업소는 913곳인데, 지난해 1433 곳이 부진등급을 받은 것에 비하면 520 곳이 줄었다.
제주시는 지난해보다 올해 위생관리 부진업소의 수가 줄어든 것은 대부분의 위생업소가 영업장 청결과 위생서비스 개선에 적극 노력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제주시는 위생서비스수준 평과결과에 따라 위생등급표를 제작해 해당 업소에 배부한다. 최우수업소는 녹색, 우수업소는 황색, 일반관리대상 업소는 백색등급의 위생등급표를 부여받는다.
제주시는 최우수업소로 지정된 곳에 이미지 개선을 위한 홍보액자를 지원하며, 최우수업소로 평가된 곳은 2년 동안 위생점검을 면제받는다.
<미디어제주>
<김지은 인턴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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