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은 어떤 복지 정책이 우선적으로 추진되길 원하고 있을까? 제주시가 복지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제주시와 제주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위원장 고경윤)는 2011년도에서 2014년도까지의 제주시지역사회복지계획을 마련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주렴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주민들의 복지욕구를 고려해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할 복지사업을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제주시는 노인복지, 아동보육, 청소년, 장애인 등 7개 부문으로 복지분야를 나누고 복지계획 초안을 마련했다. 복지계획 초안은 제주시홈페이지(http://www.jejusi.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이와 관련된 의견이 있는 시민은 오는 25일까지 제주시주민생활지원과(☎728-2472)또는 제주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702-3784)로 접수하면 된다.
제주시는 복지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기초욕구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지난 5월 4일부터 17일까지 욕구조사 및 분석을 완료하고 노인복지, 아동보육, 청소년, 장애인 등 7개 부문 관련 위원들이 중심이 돼 복지계획 초안을 마련했다.
<미디어제주>
<김지은 인턴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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