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여름철 자연재해에 따른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각종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
우선 제주시는 여름철 자연재해 발생시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읍면동별로 지역업체와 장비사용을 위한 임차계약을 체결했다.
또 폭우에 따른 하천범람을 예방하기 위해 제주시내 62개 하천에서 하천 흐름을 방해하는 잡목과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이와 함께 모래주머니와 우의 등 17종류의 물난리 대비용품 1만9155개와 응급복구장비인 양수기, 기계톱, 수중펌프 등 45대를 구입해 각 지역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 배부하고, 야간 주택침수 등의 상황 발생시 신속한 주민대피를 위해 렌턴과 발광호스 등 390개를 구입했다.
제주시는 재해 발생시 신속하게 전파하기 위해 재해 예.경보 시설 자동음성시스템 129개소와 재해문자전광판 4개소, CCTV 설치 4개소에 대한 작동상태를 점검했다.
이 외에도 자연재난 표준행동매뉴얼 200부와 자연재해대비 주민행동요령 1500부를 제작해 각 지역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 마을회관 등에 비치해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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