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자도에 새로운 올레코스가 마련돼, 탐방객들의 발길을 끌어 당길 것 기대된다.
추자면 사무소를 시작으로 하는 올레코스는 총 17.3km의 길이다. 올레 코스의 곳곳에는 추자도 6개 마을의 명소들이 자리잡고 있다.
추자도 올레코스는 오는 26일 오후 10시 추자에서 열리는 개장행사를 시작으로 본격 선보인다.
추자면은 이번 개장행사에서 추자도의 자랑인 명품 참굴비 시식회를 운영해, 지역 특산물 홍보에 나선다.
이날 추자를 찾은 탐방객의 편의를 위해 올레코스 주변 건물 화장실을 개방할 예정이다.
추자면은 개장행사에 참가자를 위해 여객선 2척을 운항한다.
여객선은 제주여객선에서 오전 6시 30분, 오전 9시 30분에 각각 출발한다. 여객선 왕복 승선료는 2만1500원이다.
추자도 올레코스 개장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사단법인 제주올레(☎762-2190) 통해 신청하면 된다. <미디어제주>
<김지은 인턴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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