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밭작물의 수급안정을 위한 재배면적 분산 및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해 '제주형 밭농업직접지불제'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시는 올해 '제주형 밭농업직접지불제' 사업에 5억5000만원을 투입, 지원면적을 1100㏊로 확대해 매년 과잉생산 되고 있는 채소류의 작목분산 등 밭농업의 구조개혁을 통한 농가의 안정적 소득원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비 지급요건은 월동채소 재배기간인 8~12월에 사료.녹비작물, 유채, 우리밀 등 친환경 월동채소를 재배하는 농지와 최근 2년간 월동채소 재배농지를 휴경하는 농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중 자율적 생산조정에 참여하는 농업인에 대해 현행 국가시행 직불금에 가산, ha당 5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사업희망 농가는 오는 6월말 부터 8월말까지 리사무소를 통해 해당 소재 읍.면.동 사무소로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까지 1376ha를 대상으로 5억9000만원을 지원해 밭농업직접지불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미디어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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