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국세청은 주택과 토지의 공시가격이 오르면서 올해 종부세 부담 인원이 작년보다 18.7% 많아진 25만3000명이라고 밝혔다.
종부세 납세자가 증가함에 따라 세액도 작년보다 13.9% 늘어난 1조1023억원이 걷힐 것으로 전망됐다.
국세청은 자신이 납부해야 할 종부세 금액을 궁금해 할 납세자를 위해 홈페이지(www.nts.go.kr)에 '세액계산 프로그램'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납세자들이 11월 20일경 발송되는 고지서를 받고서야 세액을 알게되는데 따른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다.
종부세 납부기간은 매년 12월 1일~15일로 고지서를 받은 뒤 납부까지 한달의 여유도 없어 납세자들의 불만을 사왔다.
납세자들은 국세청 홈페이지를 통해 '세액계산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주택공시가격을 입력하면 종부세 예상세액을 즉시 알 수 있다.
부동산 공시가격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토마토 이자영 기자 leejayo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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