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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개발사업 민간투자 증가...12조 웃돌아
관광개발사업 민간투자 증가...12조 웃돌아
  • 박성우 기자
  • 승인 2010.05.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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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대규모 관광개발사업 민간투자가 대폭 증가해 12조 116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자치도는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국제자유도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일괄처리팀 정비 및 제도개선 사항을 최대한 활용, 10만㎡이상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의 국내외 투자유치에 37개 사업을 성사시켰다.

이는 국제자유도시출범 이전인 2002년보다 1.7배, 특별자치도 1기 출범효과를 통해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특별자치도의 투자메리트가 크게 인정받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올해는 관광개발사업 시행승인 일괄처리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 개발사업 승인기간을 사업규모별로 최대 5개월 이내로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서귀포관광휴양리조트, 그린벨리, 블랙나이트, 롯데관광단지, 이스트힐스 등 8512억원이 투입되는 5개 사업의 승인계획이 완료됐다.

제주자치도는 이와 더불어 사업 착공 준비 중인 팜파스, 블랙나이트, 영상휴양관광지구, 롯데관광단지, 중문색달온천, 중문서라벌호텔, 중문오션블루콘도 등 7개 사업의 조기착공을 위한 행정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준공을 앞두고 있는 수망관광지, 에코랜드, 아덴힐, 동물테마파크, 폴로승마리조트, 한라힐링파크, 셰프라인 등 7개 사업체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게 된다.

제주자치도 한 관계자는 "특별자치도 2기 출범에 따른 관광개발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전문가, 기업,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 수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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