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투표가 가능한 도내 총 선거인 수가 총 42만4098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여기에는 국내거소신고재외국민 893명과 외국인 153명이 포함됐다.
행정시별로 살펴보면 제주시의 경우 30만5765명으로 서귀포시(11만8333명)보다 선거인수가 3배가까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남녀 성비로 구분했을때 남성은 20만7866명으로 49%, 여성은 21만6232명으로 51%의 비율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22.8%로 가장 많았고, 60대 이상이 21.9%, 30대가 20.9%, 20대 16.4%, 50대 16.3%, 19세는 1.7%의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자치도는 이와 관련해 "이번 선거에 모든 유권자가 빠짐없에 투표에 참여해 유권자로서의 권리를 행사하는 성숙한 자치역량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확정된 선거인명부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작성된 후 다음날인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선거인명부 열람을 실시해, 이의신청 및 누락자 구제신청을 거쳐 최종 확정된 것이다. <미디어제주>
<한정용 인턴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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