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본부장 오익철)는 지난해 12월 재개방된 돈내코 코스에 7억원을 투입, 탐방로 정비를 추진한다.
탐방로 훼손을 사전 예방하고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친환경 자재와 공법으로 나무데크 시설, 안전보호대, 교량 등을 설치하게 된다.
제주자치도는 문화재청의 설계승인을 받아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정비공사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돈내코 탐방로는 남벽분기점에서 정상부를 제외하고 주변식생 복원이 이뤄짐에 따라 15년 만에 재개방 됐다. 이를 위해 탐방로 보수, 통제소 시설, 평궤대피소 정비 등 9억21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미디어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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