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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40원대 하락..유로화 반등
원.달러 환율 1140원대 하락..유로화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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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5.1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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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원·달러 환율이 유로화 반등의 영향으로 사흘만에 하락세를 보이며 1140원대를 기록 중이다.
 
18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20원 내린 114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80원 하락한 1152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지난밤 뉴욕증시가 나흘만에 상승하고 유로존 긴축에 따른 세계경제 성장 둔화 우려감이 일시 진정세를 보이며 유로화가 반등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지난밤 유로화 급락세 진정으로 역외환율도 1150원대 아래로 내려갔다.
 
지난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49~1151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1개월물 평균값은 1150원으로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50원을 감안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 1153.80원에 비해 4.30원 내린 수준이다.
 
하지만 유로화 상승 움직임이 전일 급등에 따른 반작용 성격이 강하고 서울외환시장의 달러 매수 심리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원·달러 환율의 하락세가 오래가지는 못할 것으로 판단된다.
  
변지영 우리선물 연구원은 "천안함 침몰 원인 규명 발표를 앞두고 북한이 연류된 쪽으로 잠정 결정 내렸다는 시각이 부각되고 있는 점 역시 지정학적 리스크로 작용해 롱마인드(매수)를 지속시킬 것"이라며 "금일 예상 레인지는 1143~1155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brick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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