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에 따르면 미국 달러선물 거래량이 연중 최대치인 66만1759계약을 기록해 올해 하루 평균 거래량 22만6230계약을 훨씬 뛰어넘었다.
한국거래소는 미국 달러선물 거래량 급증에 대해 "유로존 우려 완화와 함께 경기회복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완화되고,국내증시 급등으로 가격하락폭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달러선물이란 출입기업의 환위험관리와 환율변화를 이용한 투자수단의 제공을 목적으로 1999년 한국거래소에 상장돼 10만 달러를 거래단위로, 매월 세 번째 월요일을 최종거래일로 하는 선물상품이다.
통화선물 중 지난해 거래량 기준 세계 6위의 상품이기도 하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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