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유럽발 위기로 우선 순위에서 밀려나 있지만 이제 서서히 중국을 눈여겨 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막 : 中 경제지표, 성장 힘든 영역 진입 시사 >
<ppt>화요일 발표됐던 중국 경제지표들은 중국 경제 성장이 더 이상 진행되기에는 몹시 힘든 영역에 진입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동산 가격이 12.8% 상승한 것을 비롯해 소매판매는 18.5%, 산업생산은 17.8%, 고정자산 투자는 26.1%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수치들은 투자자들로 하여금 "중국 경제가 버블이냐 아니면 단순히 순환적인 상승기에 있는 것이냐"에 대해 되묻게 하고 있습니다.
<자막 : '버블 Vs. 순환기' 판단 요구 >
<ppt>중국이 매우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데는 일단 의심의 여지가 없어보입니다. 문제는 과열과 그에 따른 긴축 우렵니다.
중국 정부는 현재 성장에 브레이크를 조금씩 걸려하고 있고 금리 조절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저지하려 하고 있습니다. 은행 대출 제한도 강화될 것으로 보이고요. 위안화 절상 압력도 서서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막 : 경기 과열에 따른 긴축 우려 커져 >
<ppt>이런 여러가지 공포들로 인해 지난해 11월 이후 중국 주식시장은 가파른 하락세를 보여왔습니다.
<자막 : "상하이 종합 지수, 베어 영역 진입 주의" >
중국은 오늘의 주된 관심사는 아닐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계속해서 상하이 종합 주가지수를 눈여겨봐야 한다고 CNBC의 전문가들은 조언했습니다. 상하이 종합 지수는 이제 곰 장세 영역에 들어왔는데요. 이는 현재 미국 시장의 전조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입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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