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해외매출로 실적 희비 뚜렷
게임업계, 해외매출로 실적 희비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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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4.3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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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어제 네오위즈게임즈와 CJ인터넷이 실적 발표를 했는데요.
 
명암이 뚜렷하게 갈렸습니다.
 
1년 전 1분기 매출은 네오위즈게임즈가 583억원, CJ인터넷은 563억원을 기록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1분기 두 기업의 위상은 달라졌습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55%나 성장하며 분기 매출 900억원을 넘어섰지만, CJ인터넷은 9.3%만 오르며 615억원에 그쳤습니다.
 
이처럼 1년 사이에 두 게임사의 실적이 극명하게 갈린 원인 중 하나는 해외 매출입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1분기 해외 매출은 292억원으로 1년 전보다 152%가 상승했습니다. 전체 매출 증가율보다 3배 이상 높습니다.
 
CJ인터넷도 해외매출이 183% 늘었지만 총액은 51억원에 그쳤습니다.
 
해외진출에 기울인 노력에 비례해 실적이 완전히 달라진 것입니다.
 
해외 시장을 계속 넓혀나가는 회사와 그렇지 않은 회사의 격차는 더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은 성장세가 멈춰버린 반면 해외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만 예로 들어도 지난 해 4조2000억원이었던 온라인 게임 매출은 2012년에는 11조50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외 매출 비중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차이나게 됩니다.
 
국내에서는 치열한 경쟁으로 거액의 마케팅 비용 등이 필요하지만, 해외 수출은 로열티 등을 받는 경우가 많아 다른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게임사의 성장 가능성을 볼 때 해외 진출을 얼마나 열심히 하고 있는지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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