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비용 절감... 관광명소로 활용
북제주군이 풍력발전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북제주군은 16일 전력수급의 안정적 공급과 육.해상풍력발전 연구단지조성으로 풍력산업발전의 메카로 부상하기 위한 행정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북제주군은 대규모 풍력.태양광단지 조성 및 인근지역 테마파크 조성 등을 통해 제주도의 관광 명소로 활용하는 방안과 육.해상풍력발전 연구기지조성으로 풍력발전산업의 기술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북제주군은 생활에너지를 100% 대체에너지로 공급토록 함으로써 에너지비용 절감은 물론 인근지역 테마파크 조성 등을 통해 제주도의 관광명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해상풍력실증연구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신.재생에너지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능평가기지를 구축하기 위해 구좌읍 월정지역에 풍력발전기 1.5MW 1기를 착공해 건설 중이다.
또 산업자원부 신.재생에너지 지원계획에 따라 제주도 연안해역에 해상풍력실증연구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사업비 230억원을 투자하는 해상풍력실증 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북제주군은 사용 에너지의 100%를 육지로부터 수송해오는 취약한 제주도의 에너지 공급구조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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