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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연삼로-연북로 순환버스 운행"
장하나 "연삼로-연북로 순환버스 운행"
  • 조승원 기자
  • 승인 2010.04.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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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제10선거구(연동 갑)에 출마하는 민주당 장하나 예비후보는 25일 "연북로, 신대로, 연삼로, 중앙로를 순환하는 버스 노선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구와 관련한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

10선거구에 뒤늦게 출사표를 던진 그는 "정치는 아무나가 아니라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 "지역 토박이만이 지역 현안에 밝고 정책수립에 뛰어난 것은 아니다. 지역 발전에 대한 의지가 정책을 좌우한다"고 밝혔다.

공약으로 그는 우선 '연삼로~연북로 순환 버스 운행'을 제시했다.

그는 "이도동 및 아라동 지역에는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3개교, 대학 1개교, 대학교 1개교가 소재해 연동 지역 학생들의 통학량이 많은 편"이라며 "그러나 현재 버스 노선이 연삼로를 왕복하는 데 그쳐 많은 학생들이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 우선 연북로, 신대로, 연삼로, 중앙로를 순환하는 버스 노선을 도입하도록 버스회사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합의가 불가할 경우 통학 시간을 중심으로 연북로를 순환하는 연동 마을버스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제주방어사령부의 이전을 통한 민오름~한라수목원 인근 '도심생태공원 조성사업'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와관련, "이 지역은 그린벨트가 조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제방사가 이전하지 않고 있어 제방사 일대는 그린벨트 조정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면서 "민오름, 남조순오름, 광이오름, 상여오름을 잇는 도심생태공원을 조성할 경우 2.4㎢ 면적의 생태관광명소가 될 것이고, 연동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그는 '삼동로(서울뚝배기~신도시주유소) 확장.포장 사업', '지역 중심의 문화프로그램 활성화', '공영 주차장 확충 및 학생 통행 안전 보장'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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