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제주시지역 표준지 공시지가 4% 올라
2006년도 제주시 지역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4.07% 오른다.
제주시는 상업.주거 등 도시지역과 관리지역, 농림지역, 녹지지역의 표준지 2025필지를 대상으로 지난 1월1일 기준 지가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지가가 평균 4.0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용도지역별 지가 상승률은 택지개발 사업지구 인근과 해얀도로, 연삼로, 연북로, 동부관광도로변 등을 중심으로한 녹지지역이 11.11%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골프장과 리조트 등 관리지역이 7.07%, 농림지역 4.53%, 주거지역 2.19% 순으로 집계됐다.

용도지역별 지가수준(㎡당)은 ▲상업지역 14만원~620만원 ▲주거지역 7만5000원~130만원 ▲공업지역 8만2000원~130만원 ▲녹지지역 2400원~55만원 ▲관리지역 2000원~14만원 ▲농림지역 2300원~5000원 ▲자연환경 1600원~2700원 등이다.
제주시는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건설교통부에 공시해주도록 요청하는 한편 이를 토대로 오는 5월까지 올해 개별
공시지가를 산정할 계획이다.
한편 가장 비싼
곳은 중앙로 금강제화 부지로 ㎡당 620만원(평 2000만원)으로 지난해와 같았다.
반면 관음사 북측의 자연환경보전지역인 오등동 산 178번지는 ㎡당 1600원(평 5290원)으로 가장 낮았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