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주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0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의 하나라 제주형 제조업을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독특한 제주의 식문화와 자생식물 등을 활용한 제주형 식품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며 "이를 위해 식품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 식품관련 주체들이 모여 제주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식품기업을 육성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정 농수축산물을 가공해 고부부가치 식품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감귤과 고등어, 흑돼지, 보리빵, 소스, 기능성 음료, 두부, 젓갈 등을 활용해 지역특화 식품을 명품화 해 나가겠다"고 공약을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는 전북 고창의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스웨덴, 덴마크의 웨레순 푸트 클러스터를 예로 들며 "착실한 준비와 강한 추진력이 있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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