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수입가격 동향 지표인 KOIMA지수는 전월 대비 5% 상승한 296.87을 기록해 지난 2008년 9월 이후 1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철광석과 유연탄 등 원료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품목별로는 30개 가운데 20개가 상승했고, 4개가 하락했다.
니켈(17.99%)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빌릿(16.80%), 고철(12.82%), 선철(12.20%) 등 철강재들이 10% 이상 상승률을 나타냈다.
유가 상승세로 나프타(14.91%) 가격도 크게 올랐다. 같은 기간 원유 가격은 5.15% 상승했다. 반면에 나프타를 제외한 유화 원료는 약세를 보였다.
이 외에도 유•무기원료(4.56%), 광산품(4.09%), 농산품(1.08%), 섬유원료(0.41%) 등 전 부문에서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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