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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프, 3D 촬영시스템 등 5월 완비
스카이라이프, 3D 촬영시스템 등 5월 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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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4.0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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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사장 이몽룡)는 오는 5월 국내 최초로 3차원입체(3D)방송 콘텐츠 제작과 실황중계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이같은 계획에 따라 스카이라이프는 미국, 영국,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3D방송 중계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스카이라이프는 시스템이 완비되는 5월부터 본격적인 3D방송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3D방송 실황 중계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몽룡 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스카이라이프는 프로그램 자체를 3D장비로 촬영·편집하고 3D방식으로 송출해 가장 안정적으로 3D영상의 입체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편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되는 3D카메라 등 방송장비는 3D입체감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줌아웃 기능이 있는 최첨단 3D 제작•중계시스템이다.
 
스카이라이프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3DTV가 진가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만들어진 3D콘텐츠가 관건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과감한 시스템 투자를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스카이라이프에서 서비스하는 3D콘텐츠는 정규시리즈물과 공연, 스포츠, 영화, 콘서트, 마술쇼, 요리쇼 등으로 구성된다.
 
주요 제작 프로그램은 '3D로 배우는 골프레슨', '3D마술쇼', '3D패션쇼', '3D쿡킹쇼', '요가다이어트', '3DShowCase' 등 정규 프로그램이 있다. 3D 스포츠 중계는 축구, KPGA챔피언십, 야구, 씨름, 당구 등이다.
 
스카이라이프는 자체제작 3D콘텐츠의 해외 수출과 공동제작을 위해 일본, 대만, 중국, 영국 방송사 및 유통회사들과 긴밀히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세계 최초 24시간 3D방송 론칭 노하우에 대한 컨설팅을 해외방송사로부터 제안받아 현재 수출방안도 협의 중이다.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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