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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신차 'K5' 뉴욕모터쇼서 최초 공개
기아 신차 'K5' 뉴욕모터쇼서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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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4.0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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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호석기자] 기아차 'K5(수출명:옵티마)' 가 전세계 최초로 2010 뉴욕모터쇼에서 공개됐다.
 
기아차(000270)는 2일 (한국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제이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0 뉴욕 국제오토쇼(2010 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중형세단 신차 'K5'를 선보였다.
 
최초 공개된 'K5'는 역동적인 기아차의 디자인 정체성을 담은 패밀리룩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한 대담한 앞모습, 속도감과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옆모습, 강렬하고 세련된 뒷모습이 조화를 이뤄 절제되고 강인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아차는 'K5'에 최고 출력 276마력의 2.0 터보 GDi 엔진과 최고출력 200마력을 발휘하는 2.4 GDi 엔진에 6단 변속기를 장착해 북미 시장에 올 하반기 시판에 나설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2.4 가솔린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한 하이브리드 차량을 출시할 예정이다.
 
'K5'에는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UVO powered by Microsoft를 비롯해, ▲세계 최초로 적용된 바이오케어 온열시트 ▲온열 스티어링 휠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타이어 공기압 경보시스템(TPMS) ▲진폭 감응형 댐퍼(ASD) ▲전동식 속도 감응형 파워스티어링 휠 ▲액티브 에코 시스템 등 첨단 사양이 장착됐다.
 
기아차는 또 '스포티지R(수출명:스포티지)'을 북미시장 최초로, '포르테 5도어'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진보적 도시형 CUV '스포티지R'은 하반기 미국시장에 출시되며 쏘렌토R과 함께 북미시장에서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를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되는 모델이다.
 
'포르테 5도어'는 기존 포르테의 세련된 디자인을 이어받은 해치백 모델로 올해 하반기 국내 시장을 비롯 미국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마이클 스프라그(Michael Sprague) 기아차 미국법인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기아차는 지난해 쏘울, 포르테, 포르테 쿱 등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신차들로 성공을 거두었다"며 "올해 쏘렌토R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스포티지R, K5, 포르테 5도어 모델 등의 신차가 미국시장에서 기아차 브랜드의 도약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이호석 기자 aris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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