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7:54 (수)
한라산 자연해설 체험 탐방프로그램 운영
한라산 자연해설 체험 탐방프로그램 운영
  • 윤철수 기자
  • 승인 2010.03.26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는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한라산국립공원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자연친화적인 탐방문화를 유도하기 위해 적설기 동안 중단했던 '자연과 함께하는 한라산 자연해설 체험탐방 프로그램'을 다음달 부터 다시 운영한다.

올해에는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1100습지 자연해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탐방객이 몰리는 어리목에서는 한라산 홍보 및 등산 안내 방송을 통해 자연친화적인 탐방문화를 계도한다.

어린이 한라산 체험학교 등 다양한 체험탐방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되며, 어리목 광장에 위치한 한라산 탐방안내소에서는 전문지식을 갖춘 자연환경안내원 10명이 탐방안내와 함께 한라산에 대한 유익한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라산 자연해설 탐방 프로그램은 사계절 변화하는 한라산의 동.식물을 테마별로 관찰하고 배울 수 있도록 3개의 상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역사의 자취가 서린 한라산 오름 탐방' 프로그램은 어승생악 코스를 오르게 되는데,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어리목 탐방안내소에서 출발한다.

'고산습지 동.식물과의 만남' 프로그램은 1100고지 고산습지에서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3시 3차례 운영한다.

'계곡 따라가는 한라산' 프로그램은 관음사 탐방로 입구에서 구린굴 까지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출발한다.

각 프로그램은 별도 사전 예약 없이도 당일 출발장소에 도착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한라산 창작교실과 자연교실이 운영되는데 나뭇가지 등 자연물을 소재로 만들기, 놀이, 동물 발자국 찍기, 노루 조각 퍼즐 등 계절별 자연물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한편 지난해 한라산 탐방안내소 방문객은 내국인 17만명, 외국인 2만명 등 19만명에 이른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