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오비맥주가 8년간의 서초동 시대를 마감하고, 강남역 화인타워로 사옥을 이전하며 ‘제2의 도약’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전반적으로 주류시장이 주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남상권 입성을 적극 추진한 것은 장기간을 내다 본 과감한 투자이자 새로운 도전”이라며 “궁극적으로 소비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 미래의 성장을 위한 과감한 행보를 이어 나가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호림 오비맥주 대표는 “침체된 주류시장에서 성장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며, 강남상권 이전은 미래를 내다 본 과감한 투자의 시작”이라며 “서울ㆍ수도권 1위를 넘어 ‘국내 1위 맥주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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