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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주력기종 B737-800으로 단일화
제주항공, 주력기종 B737-800으로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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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3.2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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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현정기자] 제주항공이 보잉 737-800으로 주력기종을 단일화한다.
 
제주항공은 오는 28일 시작되는 하계 운항기간부터 국내선 모든 스케줄에서 Q400(좌석수 78석)을 빼고 B737-800(좌석수 189석)만으로 편성한다고 23일 밝혔다.
 
Q400은 그동안 보조기종으로 사용됐으며, 이번 ‘기종 단일화’로 하계 운항 기간에는 제주항공의 국내선 공급석이 동계 운항 기간보다 다소 줄어들게 됐다.
 
제주항공은 대신 수학여행단을 비롯, 단체여행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 등 시장상황에 따라 임시편을 투입해 탄력적으로 좌석공급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우선 오는 27일까지 제주~김포 노선에 하루 왕복 2회의 임시편을 투입하고, 2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는 국내선 모든 노선에 임시편을 투입해, 초과수요를 해결하기로 했다.
 
Q400은 현재 매각 협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제주항공은 해당 항공기를 정규 운항할 경우 향후 예약자 처리에 혼란을 빚을 수 있어 이번 조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편성으로 제주항공이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기종 단일화’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제주항공은 현재 중기계획에 맞춰 매년 B737-800 항공기를 추가 도입하고, 2013년부터는 보잉사에 주문한 신형 항공기 6대를 연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김현정 기자 kozmi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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