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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플랫폼 전환 기술 '각광'
모바일 게임, 플랫폼 전환 기술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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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3.2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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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컴투스(078340)와 게임빌(063080)은 
자신들의 인기 모바일 게임을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으로 전환해
좋은 판매 성적을 얻고 있는데요.
 
기종과 성능이 다른 휴대폰에서
같은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하려면
게임 프로그램을 휴대폰 기종에 맞도록
변환해줘야 합니다.
 
예전에는 프로그래머들이
이런 변환 작업을 일일이 손으로 해주면서
짧게는 4~5개월, 길게는 1년 이상이 걸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두 게임회사가
게임의 일부 부분은 자동으로
다른 기종에서 할 수 있도록
변환해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모바일 게임을
다른 휴대폰으로 이식하는 기간은
2~3개월로 단축됐습니다.
 
변환 기간이 줄면
그 만큼 게임사의 이익이 증가합니다.
 
우선 인건비입니다.
 
프로그래머에게 길게는 1년치 임금을
지불해야 했던 것에서
2~3개월치 임금만으로
다른 기종에서 게임을 팔 수 있게 됐습니다.
 
또 변환하는 기간이 준 만큼
새로운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
새 게임 개발은 더 빨라집니다.
 
또 모바일 게임은 온라인 게임에 비해
게임 생명이 짧아,
인기가 높을 때 여러 모바일 기종으로
게임을 빨리 내놓아야 많이 팔립니다.
 
최근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등
큰 규모의 앱스토어 시장을 가진
휴대폰 기종이 등장하면서
모바일 게임의 기종 전환은 더 중요해졌습니다.
 
컴투스와 게임빌은
전 세계적인 규모로 커지는
모바일 게임 시장을 놓치지 않기 위해
변환 프로그램을 계속 개선해 나갈 방침입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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