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 강택상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22일 충혼묘지와 4.3평화공원, 오일장 등을 방문하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충혼묘지와 4.3평화공원을 방문해 영령에 대한 참배를 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강 예비후보는 "과거 4.3사건 처리지원단장 시절, 진상보고서가 최종 채택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했고, 평화기념관 건립을 위해 10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며 "한국현대사의 가장 큰 비극인 4.3의 아픔을 해원하고 평화정신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강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제주시 오일시장을 방문해 "재래시장이 살아야 경제가 살고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나아진다"며 "재래시장 이용편의시설 확충, 괘적한 환경조성 등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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