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문성돈)는 제주국제공항 이동지역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17일 항공기 이동지역 종사자 15명을 대상으로 안전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공항을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한 공항으로 운영하기 위해 시행되는 것으로 공항지형에 익숙하지 않은 항공사와 지상조업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각종 이착륙시설과 항행안전시설, 소방구조, 조류퇴치, 기타 안전관리시스템 활동내용 등을 현장에서 직접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공항공사 안전관리담당자는 "그동안 안전관리는 시설.장비 등 하드웨어 분야에 대한 점검과 감독중심으로 이뤄졌으나, 앞으로는 공항시설 운영자와 이용자간 원활한 의사소통과 공감대 확대 등 인적분야로 안전관리와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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