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어업인들의 경영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올해 어선어업 경영비 절감에 19억 6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어선어업 경영비 절감 사업의 경우, '어선원 재해보상보험료 지원사업'에 3억 1000만원, '연근해어선 유류비 지원사업'에 10억 8000만원, '연료절감형 고효율 어선유류절감장비 지원사업'에 5억 7000만원이 각각 투입된다.
이중 '어선원 재해보상보험료 지원사업'의 경우 전체보험료 중 국고지원금(70%)을 제외한 어업인 순수부담액(30%)에서 어선 규모별로 차등 적용해 지원할 예정이며, 어업용 유류비는 어선별로 전체 유류사용금액의 10%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연근해 어선 출어경비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유류비를 절감하기 위해 추진되는 '연료절감형 고효율 어선유류절감장비 지원사업'은 금년도부터 지원대상을 종전 1품목(LED집어등)에서 3품목(LED집어등, 집어등반사장치, 유류절감장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자금을 적기에 지원, 어업경영에 도움이 되고 활기찬 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한정용 인턴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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