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8 12:04 (목)
대기업 신입직원 상반기 7200여명 채용
대기업 신입직원 상반기 7200여명 채용
  • 시티신문
  • 승인 2010.03.04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회복 기대감에 전년비해 8.3%↑
외식업 채용 증가율 가장 높아

올 상반기 국내 주요 대기업들 중 137개 사가 신입직원 7천218명을 채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매출액 상위 500개 기업 중 조사에 응한 407개사를 대상으로 "2010년 상반기 정규직 대졸신입 채용현황"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 기업 중 77.1%가 올 상반기 채용계획을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이들 중 올 상반기 대졸 신규 공채를 진행하는 기업은 33.7%였으며 43.5%는 채용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직까지 채용진행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기업도 22.9%였다.

올 상반기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 137개 사 중 27.7%인 38개사는 작년 상반기에는 채용을 진행하지 않았지만 올 상반기에는 신규 인력을 충원하는 기업들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종이 조사기업 중 53.1%가 상반기 대졸 공채를 진행한다고 응답해 가장 많았으며 제조업 48.9%, 식음료·외식업 45.5%, 유통·무역업 44.8%, 건설업 41.7% 등도 타 업종에 비해 상반기 공채를 진행하는 기업들이 많았다.

특히 올 상반기 채용계획을 확정한 기업의 채용인원은 7천128명으로 지난 상반기 채용한 규모 6천583명보다 8.3%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최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비심리가 살아나면서 식음료·외식업이 전년 동기간 대비 채용 증가율이 27.1%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건설업 23.3%, 석유·화학업 23.3%, 자동차·운수 19.4%, 금융업 11.9% 등도 전년 대비 채용이 호전적일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No1 무료석간, 시티신문 /글=양성운 기자 ysw@clubcity.kr 

<양성운 기자 / 저작권자 ⓒ 시티신문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