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기업, 2분기 경기회복 기대감 지속
제주 기업, 2분기 경기회복 기대감 지속
  • 원성심 기자
  • 승인 2010.02.2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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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의 87개 제조업체 조사...경영애로요인 자금과 원자재

제주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경기는 올해 2분기에도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가 최근 지역 8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2/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BSI(기업경기실사지수) 전망치는 지난 1분기보다 8포인트 상승한 '118'로 나타났다.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기업들이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기준치인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한다.

전체 응답업체 분포를 보면 올해 2/4분기 경기가 1/4분기에 비해 '호전된다'고 예상한 업체가 33개사로 전체 38%로 경기가 '악화된다'고 예상한 17개사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상황이 '비슷할 것이다'라는 응답은 37개사로 나타났다.

BSI 세부항목별로 보면 내수는 112→120, 생산설비가동률은 111→122로 모두  전 분기와 마찬가지로 호전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생산량 124와 수출 110이 기준치 100을 넘어서 기업 불안심리가 상당히 회복되면서 생산활동이 점차 호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비투자는 1분기 전망에서는 다소 악화되는 것으로 전망했지만  2분기 전망에서는 반전되어 호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원재료가격 BSI가 56 , 자금사정은 89로  여전히 기준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기업들은 내년 2/4분기 예상되는 경영애로요인으로 '자금(23%)'과 '내수부진(16%)', '원자재(15%)'를 많이 꼽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자금난과 원자재 가격 상승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경영애로요인인 내수부진은 2/4분기 전망에서 BSI지수가 120로 상승하고 있어 점차 호전될 것으로 판단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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