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23일 술집 등에서 손님으로 가장해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쳐온 박모 씨(45)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0일 오전 2시께 제주시 소재 이모 씨(37, 여)가 운영하는 노래주점에서 손님으로 가장해 "손님 열명을 데리고 온다"며 환심을 산 후 이씨 등이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해 4만4000원이 들어있는 지갑을 훔쳐가는 등 이와 같은 수법으로 총 25회에 걸쳐 2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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