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SK텔레콤, 포스코 유무선통합 우선협상자로
SK텔레콤, 포스코 유무선통합 우선협상자로
  • 시티신문
  • 승인 2010.02.10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내 무선전화 교체 … 포항·광양 등 통합체계 구축

SK텔레콤은 포스코가 "일하는 방식 혁신"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유무선 통합 프로젝트"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SK텔레콤이 지난해 공급한 스마트폰 블랙베리 기반의 모바일 오피스 개념을 넘어 회사 내의 모든 유선 전화를 무선 전화로 대체하고, 포항과 광양 제철소에 WCDMA 망을 이용한 광대역 유 무선 통합망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물류·설비·안전·에너지 절감 등의 솔루션을 포스코내에서 향후 4년간 구축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이번 프로젝트에 SK텔레콤이 보유한 이동통신, 와이파이(Wi-Fi), 지그비(Zigbee) 등 다양한 무선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해 사물통신, 위치기반서비스, 통합관제 등의 다양한 정보통신기술 솔루션을 조합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의 유선 인프라를 결합해 제조업 정보통신기술 인프라에 최적화된 통합관제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장을 사용자 업무특성에 적합하도록 실시간 정보활용 및 협업이 가능한 공간으로 재구성, 생산성이 극대화될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 박인식 부문장은 "포스코의 "유무선 통합 사업"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스마트 오피스"까지 SK텔레콤의 풍부한 기술력이 결합한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될 것"이라며 "향후 SK텔레콤은 이번 사례와 같이 산업의 신경계 역할을 통해 타 산업의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근력을 증대시켜 파트너들의 생산성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산업 생산성 증대를 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0월 산업생산성 증대 사업을 본격 추진해 전세계적인 화두인 "스마트&그린"을 핵신 개념으로 산업·공공 영역별 필요성을 충족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있다.

이번 포스코의 "유무선 통합 프로젝트"는 그 첫 계가다.

<전형철 기자 / 저작권자 ⓒ 시티신문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