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시장 강택상)는 새로운 양식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참치양식에 필요한 종묘 포획에 나선다.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참치양식에 나서고 있음에 따라 참치종묘를 공급하고 어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참치종묘 포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계획했다.
따라서 제주시는 지난해 참치종묘 포획 시험조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추자지역 어선들을 대상으로 봄삼치 어기가 끝나는 5월부터 추자도 주변해역에서 참치종묘를 포획해 도내 및 육지부 양식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국내 참치종묘 포획기술 우위를 확보하고 참치종묘의 원활한 포획.처리를 위해 추자도에 1억7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치종묘 보관 가두리시설 8000만원, 참치 종묘포획지원 7000만원, 일본 참치양식 실태조사 경비 2000만원이 소요된다.
제주시는 지난해에 참치종묘 포획기술 확보를 위해 일본에서 전문가를 초청해 추자도 어업인들에게 기술을 전파했다.
또한 추자도 어선 8척으로 시험 조업한 결과 참치종묘 833마리를 포획, 국립수산과학원에 시험.연구용으로 제공한 바 있다.<미디어제주>
<박성우 인턴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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