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날씨로 시작하는 2월 첫째날이다.
비는 오늘(1일) 오전 동안 내리다가 오후 들어 차차 갤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내다봤다.
오후부터는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찬 바람도 불면서 다소 쌀쌀해지겠다.
오후 한라산 정상 부근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눈이 내릴 때가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8도에서 11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다.
기온은 점차 낮아져 내일(2일) 아침에는 오늘보다 더 추워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도에서 3도, 낮 최고기온도 4도에서 7도로 뚝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모레(3일) 아침 최저기온이 1도 안팎으로 내려가 추위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오늘 오전 해안지방에는 엷은 안개가 낀 곳이 있겠고, 중산간 지방에서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안개는 해상에도 끼는 곳이 있어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의 안전운항이 요구된다. 또 돌풍이 불 때도 있을 것으로 예상돼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에서 오늘 오전 1.5~3m, 오후 2~3m로 점차 높게 일겠고 내일까지 이어지겠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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