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최근 서울시 강남구와 독서진흥과 평생교육기회 제공 및 지역문화발전을 위한 '문화교육 교류협약' 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전자책(e-Book)열람.대출 ▲ 인터넷수능방송의 공동활용 ▲ 도서관의 상호교류지원 ▲ 강연회, 감상회, 전시회, 독서회, 기타 문화활동 교류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에따라 북제주군 지역내 초등학생들이 23만여권의 전자책을 보유하고 있는 강남구 전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다양하고 질 높은 도서문화를 접할 수 있게 됐다.

북제주군은 전자도서관 이용활성화를 위해 최근 지역내 14개 초등학교로부터 이용참가 신청을 접수 받고, 학생들의 개학과 동시에 간단한 회원가입을 통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전자책은 강남구전자도서관(http://ebook.gangnam.go.kr)홈페이지에 접속 후 자신이 원하는 도서를 검색해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학생들의 독서량을 올리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북제주군 관계자는 "전자도서관에 대한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교류를 확대,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과 양질의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상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