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분야 민원은 여전히 많아...실명제 전환으로 감소 분석
제주시 '인터넷 신문고' 민원접수가 실명제로 전환하면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시 홈페이지(http://www.jejusi.go.kr) '인터넷 신문고'민원 접수는 3296건으로 지난 2004년 4105건에 비해 19.7%가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교통분야가 938건(28.5%)으로 가장 많았으며, 도시건설 분야가 524건(15.9%), 위생환경이 205건(7.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6월 대화여객 노조 파업으로 인한 교통관련 불편 민원이 급증, 파업 후 2주간 120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또한 이에앞서 1월에는 서귀포시에서 발생한 '부실도시락'파문에 따른 타기관 관련 민원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신문고가 실명제로 전환된 2003년 이후 부적절한 내용으로 삭제되는 게시글도 첫해 469건, 2004년 167건, 지난해 143건으로 꾸준히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인터넷 신문고 이용이 안정화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지난 1998년부터 인터넷 신문고 민원 접수건수는 2만6146건으로 접속횟수는 1022만여회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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