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식품안전 확보와 불법영업행위 근절을 위한 서귀포시의 적극적인 노력이 점차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식품위생업소 식중독 예방과 안전식품 제조유통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한 결과 관내 음식점 1364개소에서 식중독 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카지노바 영업 등 불법영업행위가 근절됐고, 김치제조업 3개소에서 제조한 김치에서 기생충알 미검출 및 기생충알이 검출된 김치 유통행위도 사전에 차단됐다.
이러한 지도단속 강화로 인해 지난해 식품위생업소 행정처분은 음식점 등 83개소, 식품제조가공업소 12소 등 총 95개소로 2004년 62개소에 비해 53% 증가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해에도 식중독 예방과 안전식품이 시민들에게 제공되도록 식품위생업소 지도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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