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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밭기반 정비사업 129억원 조기발주
제주시, 밭기반 정비사업 129억원 조기발주
  • 김두영 기자
  • 승인 2010.01.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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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15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밭기반 정비사업을 조기발주한다고 밝혔다.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밭기반 정비사업은 올해 총 129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가뭄발생 상습지역을 중심으로 지하수개발과 농업용수 이용시설, 농로포장사업 등이 추진된다.

제주시는 우선 지난해 설계가 완료된 한림읍 금악지구를 비롯해 애월읍 광령.장전.수산지구, 구좌읍 서김녕.하도.세화지구, 조천읍 대흘.함덕지구, 한경면 판포 및 고산지구 등 총 11개 지구에 대해 올해 본격적인 시공에 착수한다.

사업내용은 저수조 설치 13개소를 비롯해 농업용수관로 81.5km, 농로포장 18km, 배수로 4.49km 등을 시설하게 된다.

이와 함께 올해 새로운 사업지로 선정된 금능, 납읍, 덕천, 와흘, 북촌, 낙천 등 13개 지구에 대해서는 우선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내년부터 농업용수 이용시설 및 농로포장, 배수로 등 시설공사를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밭기반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934ha의 양배추 및 마늘 등 밭작물 재배지에 대한 생산성 향상과 품질개선을 통한 농업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또 이들 사업의 조기추진으로 건설경기 부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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