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2일) 밤부터 내린 많은 눈이 아침 출근길뿐만 아니라 등굣길마저도 방해하고 있다.
제주도 산간을 제외한 전 지역에 최대 10cm미터의 눈이 쌓인 오늘(13일), 남녕고를 비롯해 세화고, 남주고, 성산고, 함덕고, 한국뷰티고 등은 방학중 방과후학교(보충수업)를 임시로 운영하지 않고 있다.
오늘부터 휴업에 들어간 애월고는 내일(14일)까지 학교 문을 닫는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갑자기 내린 많은 눈으로 등굣길에 차질이 생겨 각 학교들이 이같은 임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표선고는 폭설예보 등에 따라 휴업 계획을 세워 오늘 방과후학교를 운영하지 않고 있다.
한편 이번 눈은 오늘 오후 늦게까지 계속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내일 오후부터 한파가 한 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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