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물가안정에 총력을 집중한다고 20일 밝혔다.
새해부터 택시요금 등 각종 공공요금의 줄줄이 인상이 예상돼 설을 앞둔 서민경제가 위축될 우려를 낳고 있어 제주도물가대책위원회에서 결정한 쌀, 배추, 돼지고기, 옥돔 등 24개품목과 지방자치단체 관리품목인 갈비탕, 이.미용료, 세탁료 등 49개 품목에 대한 집중관리에 들어간다.
북제주군에 따르면 오일시장 및 재래시장과 대형마트, 정육점 등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원산지 허위표시 이행여부, 계량위반 행위, 섞어 팔기 등 불법행위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주 2회 이상 단속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또 물가관리 특별대책상황실을 운영, 각종 상황에 신속한 대처를 위해 24시간 소비자 신고전화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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