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3월까지 대상학교 선정 후 올해 1개교 우선 조성
제주도내 7개 학교운동장이 오는 2010년까지 인조잔디로 교체된다.
제주도교육청은 흙먼지로 인한 학생들이 체육수업을 기피하는 문제해결과 시민체육공간 활용 등을 위해 사업비 28억원을 투입, 오는 20010년까지 제주도내 7개교에 인조잔디 운동장을 조성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은 올해 1개교를 시작으로 2007년과 2008년 각각 2개교, 2009년과 2010년 각각 1개교 등 모두 7교에 조성된다.
지역별로는 인구와 학생수를 감안해 제주시 4개교, 서귀포시.북제주군.남제주군에는 각각 1개교에 조성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오는 20일 제주도교육청에서 '잔디 운동장 조성 추진계획 설명회'를 갖고 시.군 협의체를 구성, 오는 3월까지 대상학교를 선정키로 했다.
한편 제주도내 초.중.고등학교 176개교 중 37개교가 천연잔디 운동장 시설을 갖추고 있으나, 인조잔디 운동장 시설을 갖춘 학교는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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