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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어초 수중촬영하던 잠수부 4명 실종
인공어초 수중촬영하던 잠수부 4명 실종
  • 김두영 기자
  • 승인 2010.01.0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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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11시 55분께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동쪽 2km 해상에서 수중촬영을 하던 잠수부 4명이 실종돼 제주해양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인공어초를 촬영하기 위해 잠수했으나 한시간이 지난 후 2명의 잠수부만 부상하고 양모 씨(34) 등 4명이 보이지 않아, 낮 12시 55분께 제주해양경찰서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제주해경은 경비함정 2척 및 122구조대와 현장상황반을 급파해 수색에 나섰으며, 이날 오후 2시 15분께 제주시 월정리 해안에 자력으로 해안에 상륙한 강모 씨(35) 등 2명을 발견했다.

제주해경은 현재 구조된 2명의 다이버의 진술에 따라 아직 발견되지 않은 나머지 2명의 잠수부들이 월정리 인근 해상에서 표류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인근지역을 수색하고 있다.

제주해경의 조사결과 이들은 한국해양기술협회의 의뢰를 받아 인공어초를 촬영하기 위해 오전 11시께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위치한 세화항에서 8명이 잠부수들이 선박을 타고 출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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