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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소기업, "해외바이어 접촉.맞춤형 지원 늘려야"
제주 중소기업, "해외바이어 접촉.맞춤형 지원 늘려야"
  • 조승원 기자
  • 승인 2009.12.2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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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중소기업진흥공단, 수출마케팅 설문조사 결과 발표

제주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시장은 일본, 중국, 미국에 집중돼 있고, 주요 수출품목은 농수산물 및 제조업 위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가 해외마케팅지원사업 대행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공동으로 2009년도 수출마케팅에 참가한 기업 중 42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수풀품목으로는 전체 수출비율의 58.3%를 차지한 미국에 식품제조 위주의 품목이, 20%를 차지한 일본에는 농수산물 위주의 원재료가, 14.4%인 중국에는 제조업 품목을 기반으로 IT 등 다양한 품목이 각각 수출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을 위주로 회사를 운영하는 제주지역 중소기업들은 해외무역 사절단 파견사업,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등을 중요하고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선정했다.

반면 수출 위주 중소기업들은 전략적 시장을 상대로 상담회, 전시회 등에 자주 참가해 바이어와의 접촉기회를 늘려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바이어 및 해외시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제공, 업체별로 세밀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에 제주도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제주도내 중소기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전략을 수립 및 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수출 증대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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