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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공모주를 잡아라..투자전략은?
마지막 공모주를 잡아라..투자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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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2.1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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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올해 총 68개 기업이 공모시장을 노크한 가운데 올해 마지막 공모기업인 코디에스와 승화엘엠씨가 다음주 공모에 나선다. 코디에스는 오는 22일과 23일, 승화엘엠씨는 23∼24일 각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 LCD 검사장비업체 코디에스 22~23일 공모주 청약
 
코디에스는 액정표시장치(LCD) 검사장치 제조업체로, 신규 사업으로 LED 검사장치와 전기차용 급속충전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누적매출액은 180억5000만원, 영업이익 33억9200만원, 순이익 29억11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실적을 이미 뛰어넘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290억, 영업이익 26억7200만원, 순이익 18억1800만원을 기록했었다.
 
지난해 실적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16배 수준이고, 올해 예상 순이익 39억원 기준으로는 7배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이미 상장된 유사기업 오성엘에스티(052420)의 PER는 179.73배이고, 미래컴퍼니(049950)는 28.83배, 유비프리시젼(053810) 11.35배에 달한다. 
 
기존 상장 종목들과 비교할 때 실적대비 상당히 저평가된 수준이다.
 
공모물량은 총 100만8162주이고, 일반투자자 배정물량은 20만1633주이다.
 
공모 이후 총 주식수는 576만주로 늘어나고, 이 가운데 최대주주 물량 등 215만6350주(37.44%)는 1년간 보호예수되고, 나머지 360만3650주(62.56%)가 유통가능하다.
 
23일 공모를 마치면 28일 환불을 거쳐 내년 1월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 토목건설업체 승화엘엠씨, 23~24일 공모주 청약
 
승화엘엠씨는 포장공사, 강구조물공사, 토공사업, 철근콘크리트공사업 등을 영위하는 토목 건설업체다.
 
지난해 매출액 290억, 영업이익 26억7200만원, 순이익 18억1800만원을 기록했고, 올해 3분기 누적매출액은 254억3000만원, 영업이익 21억6100만원, 순이익 17억6500만원을 기록중이다.
 
지난해 실적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13배 수준이다.
 
이미 상장된 유사기업 삼호개발(010960)의 PER는 14.7배이고, 동아지질(028100)은 18.45배, 동신건설(025950) 20.05배, 특수건설(026150) 38.31배 수준이다.
 
따라서 올해 승화엘엠씨의 실적개선세를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는 분석이다.
 
이번 공모물량은 총 133만4000주이고, 일반투자자 배정물량은 26만6800주이다.
 
공모 이후 총 주식수는 533만4000주로 늘어나고, 이 가운데 최대주주 물량 400만여주(지분율 74.99%) 등 426만6800주(79.99%)는 1년간 보호예수되고, 나머지 106만7200주(20%)만이 유통가능하다. 총 주식수 대비 유통가능주식이 많지 않은 편이다.
 
24일 공모를 마치면 29일 환불을 거쳐 내년 1월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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